64회 동창회 관리자

 

   

 

 

 
작성일 : 12-04-09 16:27
봄날은 간다 - 시산제 - 연인산 - 2012.4.8
 글쓴이 : 김종민
조회 : 3,286  
춥고 바람 드세고 윤달 들어도 오고야마는 봄.
우정 능선의 늙은 눈, 낙엽 밀고 나온 봄꽃, 언 땅 뚫고 솟은 새싹,
쉰다는 것은 좋은 것, 남 찍기에 바빴던 한대장; 이 봄의 소묘.

보람찼으나 2만보 넘게 걸어 내겐 힘들었던 너덜길.
더뎌서 폐를 끼쳐 미안했던 길.

이렇게 또 봄날은 간다.


老雪, 끝까지 간다.


봄꽃, 잎이 먼저인가 꽃이 먼저인가 다투지 않는다.


새싹, 성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강력한 포스다.


우정봉에 우정들이 누워 쉬는가 기다리는가


기산대장, 사진 기록하는 사관이자 산길 안전 비는 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