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동창회 관리자

 

   

 

 

 
작성일 : 10-12-15 11:59
탈주 곰 '꼬마' 청계산 이수봉 인근서 포획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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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탈주한 6살짜리 곰 '꼬마'가 9일 만인 15일 포획됐다.
 
서울대공원은 “이날 수색조가 청계산에 올라가 이수봉에 설치해 놓은 포획틀에 ‘꼬마’가 포획된 것을 오전 8시30분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꼬마’의 몸 상태는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공원 측은 ‘꼬마’의 흥분상태를 진정하기 위해 마취 후 대공원 동물병원으로 옮겨 검진을 한 다음 우리로 옮길 계획이다.
 
‘꼬마’가 포획된 장소는 서울대공원의 포획작전 구역 내로 이수봉에서 청계사 방향으로 남측 200m 사면으로, 전날 대공원 측이 추가로 4개 포획틀을 설치한 곳 중 한 지점이다.
 
6살짜리 검은색 말레이 곰 ‘꼬마’는 지난 6일 오전 서울대공원에서 아침식사 시간에 철창 우리 바깥에 놓아둔 먹이를 보고 앞발로 우리를 흔들어 잠겨 있던 고리를 열어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모습을 본 사육사가 놀라 다가가자 ‘꼬마’는 먹이를 문 채 뒷산으로 달아났다.
 
몸무게가 30~40kg인 ‘꼬마’는 서울대공원 우리에서 벗어난 뒤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 인근에서 목격됐다. ‘꼬마’는 청계산 청계사의 매봉, 이수봉, 국사봉을 옮겨다녔으며 13일 오전 이수봉 정상 매점을 다녀간 흔적이 확인된 것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었다.
 
‘꼬마’의 동선(動線)을 분석한 서울대공원은 14일에는 청계사와 이수봉 주변에 포획틀 4개를 추가로 놓는 등 모두 7개의 포획틀을 설치해 ’꼬마’를 유인했다.

말레이곰 ‘꼬마’는 2004년생으로 2006년 9월 1990년생 암컷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와 대공원에서 생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