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동창회 관리자

 

   

 

 

 
작성일 : 16-01-26 20:53
심청
 글쓴이 : 기산회
조회 : 1,069  

   

눈만 뜨고 있다고

다 볼 수 있는건 아니다


인당수 한복판에

모든 것 내던지며

뛰어 내리는 절실함


죽었던 자식이 돌아왔다는

그런 상황이 되어야

소경도 눈을 뜨는 것이다


마음의 눈을

뜰 수 없다면

누구나

장님 아닌가?


청아--

이제야 애비 눈에

세상이 보이는구나


목소리로만 보이던

이것이

네 진짜 얼굴이구나


연꽃 향기 분분한

내 딸 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