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추 연청      

 

第 1 講

 우주는 한겨례 (氣如來)

◇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한 기(氣)에서 온 같은 생명의 변화된 모습이다. 다시 말하면 같은 뿌리에서 나온 가지이다. 그러므로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한기여래"(한氣如來)인 것이다.

- 氣一元論에서 보면 道人은 천지만물과 일체意識을 갖는 우주인이다.

第 2 講

 공기와 호흡의 중요성

물속의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우리는 氣속에서 氣를 마시고 산다. 인간의 눈에 보이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 중 가장 위대한 것이 空氣이다.

- 호흡(呼吸)은 나(我)와 공기(우주)와의 균형있는 조화를 통한 만남(깨달음)이다.


【 참고 】 呼吸의 의미

우주에는 리듬이 있는데 그 리듬은 호흡이다.

태양도 호흡을 하고 지구도 호흡을 하며, 모든 생명의 한계는 대개 이 리듬인 호흡이 깨지는 순간이다.

호흡을 우주적으로 말하면 호(呼)는 대흡입(블랙홀)으로 음(陰)에서 양(陽)으로 향하는 힘이고, 흡(吸)은 대폭파(빅뱅)로서 양(陽)에서 음(陰)으로 향하는 힘이다.

인간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의 호흡상태를 보면 '앙―'하며 호(呼)를 토해내면서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아기가 호(呼)를 토해내지 않으면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볼기짝을 때려서라도 호(呼)를 하게끔 한다. 그 반면 인간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임종시의 호흡상태를 볼 것 같으면 목에서 숨이 깔닥깔닥하며 왔다갔다하다가 들이마시는 흡(吸)을 하고 내뿜는 호(呼)를 하지 못하면 죽는다. 그래서 죽음이란 표현을 '숨을 거두었다'라고 한다. 그러므로 呼吸法은 곧 生死法인 것이다.

第 3 講

 氣를 알고 氣를 연다(氣知開)

동양에서는 氣를 生命으로 본다.

- 모든 사물에는 氣가 있으며, 생명 진화의 정도에 따라 氣의 강도가 다르다.

* 무생물 보다 식물의 기가 강하고, 식물보다 동물의 기가 강하며, 사람의 氣를 人氣라 한다(예 : 인기 좋은 사람).

氣는 유동한다.

-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바람이 불듯이 氣는 강한 데서 약한 데로 흐른다.

물리적인 氣(에너지)와 생체氣(에너지)의 구분

- 생체에너지(氣)는 순수한 물리적 에너지(氣)에 정신적 요인(의념)이 결합되어 작용하는 특성이 있다.

氣가 가는 곳에 血도 간다.

- 신체의 특정부분에 氣가 모이면 그 부분이 따뜻해 진다.

- 하루동안 몸의 기순환을 살펴보면, 아침에 눈을 뜨고 기지개를 켜는 것으로 시작해서 氣.血.精이 위로 오르고 낮 2시를 기점으로 해서 다시 아래로 내려온다.

氣 흐름의 방향

-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氣의 흐름이 반대이다. 전자는 시계방향 반대쪽으로, 후자는 시계방향 쪽으로 흐른다. 氣의 방향을 바로 잡아라.

第 4 講

 氣의 활용(Ⅰ)

우리 몸에는 氣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장기인 폐와 코가 있고, 코로 통해 들어온 氣를 온몸에 전달하는 심장이 있는가 하면 그 氣가 각 장기에 적당히 갈 수 있게 조정하는 뇌도 있다.

그러므로 氣를 충분히 받아들여 병에 걸리지 않고 지혜롭게 장수하려면 우선 폐.심장.뇌가 건강하고 폐와 심장과 뇌에 산소인 氣와 영양을 공급하는 피가 맑아야 하고 피가 맑으려면 무엇보다 간이 건강하여 핏속에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아야 하며 혹 들어갔더라도 그 불순물과 오염된 피를 닦아내는 신장이 건강하여 제 기능을 해야 할 것이다.

第 5 講

 기공은 심심풀이(心身不二)로 한다.

기공의 3요소

1. 調身 : 몸을 고르고 (몸 수련)

2. 調息 : 호흡을 고르며 (호흡 수련)

3. 調心 : 마음을 고른다 (마음 수련)

* 一切唯心造의 불교사상이 정신수련을 통해 육체를 지배함으로써 인격완성의 경지로 나아간다고 볼 수 있는 반면에, 기공수련은 도교적 접근법에 따라 알기쉬운 육체수련에서 시작하여 점차 정신세계의 완성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그 변화과정은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하겠다.

*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불교수행은 위에서 아래로 하강하고, 도교수련은 아래에서 위로 상승하여 이 둘은 도중에 서로 만나 心身一如의 기공상태를 이룬다.

第 6 講

 氣의 보호기능

氣는 안전벨트이다.

- 대기권(오존층)에 해당하는 지구의 氣는 지구라는 땅덩어리를 보호막처럼 에워싸서 각종 위험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지구의 氣와 같이 만물의 氣는 그 존재 형상 그대로 닮은 모양으로 그 주위를 에워싸 외부의 많은 위험요소로부터 자기를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인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감기(減氣) : 氣의 감소로 인하여 외부의 冷氣가 몸속으로 뚫고 들어오는 것

氣관리의 필요성

- 생명의 氣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강해졌다 약해졌다 하면서 자기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몸뚱이 뿐만 아니라 몸뚱이를 보호하는 보이지 않는 氣까지 내 몸으로 여겨 氣관리를 하여야 한다.

* 기절(氣絶) : 기가 끊어지는 것

第 7 講

 氣의 순환 . 氣의 平和

氣막힌 세상

- 氣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여 곳곳에 정체현상이 일어나면 몸에 이상이 온다. 경제생활에 있어서 재화와 화폐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경제적 파국을 맞이하게 되는 것과도 같다. 그래서 막힌 경락을 뚫어주어 氣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질병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다.

* 氣는 통증이 가해지는 곳에 집중적으로 흐른다 : 지압.침뜸의 원리

- 또한 건강상태란 氣의 조화, 즉 陰.陽氣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인 반면, 우리 몸의 氣의 부조화.불균형은 각종 질병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두개의 상반되는 氣를 물리.화학적 방법에 의해 적절히 加減.調整하여 전체로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 바, 때로는 강하게(硬기공) 때로는 부드럽게(軟기공) 運氣시켜 氣의 平和를 달성하는 것이 氣수련의 목표라 하겠다(陰陽和平之人).

第 8 講

 氣의 활용(Ⅱ)

氣는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내의 것들과 상호교류하며 서로를 닮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것을 이미 가진 사람에게 가까이 가서 조화를 이루면 서서히 그를 닮아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나쁜 氣를 전달받으면 상기되어 피가 더러워지고 피가 더러워지면 다시 나쁜 氣를 퍼뜨리게 되어 나쁜 氣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는 눈에 보이는 더러움을 피해 돌아가듯이 기분 나쁜 氣를 피해 도망가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스스로 몸 관리를 잘해서 좋은 氣를 사방에 퍼뜨려 나뿐만 아니라 우리를 밝히는 것이고, 능력이 모자라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나보다 능력있는 좋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좋은 氣를 주고 받으며 나를 자라게 하는 것이 지혜이다.

第 9 講

 氣 만들어 쓰기 (精氣法)

氣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며, 쓰면 쓸수록 발달하는 우리 몸처럼 충분히 개발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 氣란 뇌에서 제일 많이 소모되고 흩어지고 배꼽 근방, 간 그리고 비장 같은 곳에 모으면 필요한 곳에 보낼 수 있다.

우리 몸의 세가지 보물(三寶) : 精.氣.神

- 精이 충실한 즉 氣가 장대해지고, 氣가 장대한 즉 神이 밝아진다(精充 氣長 神明).

氣는 건강한 장기(臟器)에서 증폭되며, 열심히 일하고 운동해야 장기에서 氣(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이다.

- 6 丹田장기(신장 ; 水단전, 폐 ; 木단전, 위장 ; 土단전, 심장 ; 火단전, 간장 ; 金단전, 뇌 ; 氣단전)는 생체 氣의 발전소라 할 수 있으며, 장기(단전)가 튼튼해야 氣가 충만한 신체로 된다.

* 호흡이란 코로만 하는 것이 아니며, 단전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이 모두 호흡이다(예 : 뇌호흡은 생각이 입력되고 출력되는 것).

기공사는 가끔 질병의 치유목적상 환자에게 氣를 주입하는 수가 있으나(外氣放射), 환자가 氣를 받기만 하면 장기기능이 도태되어 죽는다. 外氣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장기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氣주입은 가급적 1회에 그쳐야 하고, 각자는 스스로 氣를 만들어 쓰는 법을 익혀야 한다.

內功修煉의 3단계

1. 煉精化氣 : 精을 단련하여 氣로 화하게 하고

2. 煉氣化神 : 氣를 단련하여 神으로 화하게 하며

3. 煉神還虛 : 神을 단련하여 太虛로 돌린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건강한 몸에서 퍼져 나가는 좋은 氣는 부패된 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참고 】丹田의 의미

- 단전(丹田)이란 말은 宋.明이후 道家에서 만들어져 유행하게 된 단어이다.

구체적으로 풀어보면 '단(丹)' 자(字)는 '붉을 단' 자(字)이고, '전(田)' 자(字)는 '밭전' 자(字)이다. 즉 우리 지체 내에는 '붉은 밭'이라는 단전(丹田)이 여럿 있는데 그 '붉은 밭'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붉음이 의미하는 것은 첫째가 우리 몸속에 있는 피이고, 둘째는 불이다. 그러므로 '단전(丹田)'이란 육체의 밭 중에서 '피가 있는 붉은 밭으로, 불(火)과 기(氣)가 잘 깃드는 가장 좋은 밭'이라는 의미가 있다.

좋은 밭이란 씨를 하나 심으면 질도 좋아지고 양도 수백 수천으로 많아지는 밭이므로 우리의 단전(丹田) 역시 하나라는 氣를 심으면 수백 수천의 양질의 氣를 증폭시켜 내는 좋은 장기(臟器)라는 의미가 된다.

이렇듯 丹田은 우리 인체 내에 필요한 생체에너지(氣)를 깨끗이 닦아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第 10 講

 너에게 氣를 보낸다

氣理氣理

-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있다.

 끼리끼리라는 말도 서로 닮은 氣가 모이는 氣의 理致에 따라 분위기가 맞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마음에 맞는 사람 = 氣가 통하는 사람

 끼리끼리 모이면 氣交流를 통해 서로가 점점 닮아간다. 그래서 [친구를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 기분(氣分) : 氣를 나누어 가짐

生命의 3대 요소

1. 氣 + 사랑 = 애기

2. 氣 + 건강 = 생기

3. 氣 + 지혜 = 슬기

- 氣에다 사랑을 실으면 愛氣라 하고,

氣에다 건강을 실으면 生氣라 하며,

氣에다 지혜를 실으면 슬기라 한다.

우리는 스스로 열심히 일하여 좋은 氣를 퍼뜨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항상 가까이 해서 좋은 氣를 나누며 더불어 성장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끝.

 

 

太極券 24式 시범 사진

아래의 사진 10 매는 1998.3.8. 관악산 산행 중에 찍은 사진임.

【참고】태극권 각 식(式)의 명칭

1.기세  2.좌우 야마분종  3.백학량시  4.좌우 누슬요보  5. 수휘비파  6. 좌우 도권굉

7.좌 남작미  8.우 남작미  9.단편  10.운수  11.단편  12.고탐마

13.우등각  14.쌍봉관이  15.전신좌등각  16.좌 하세독립  17.우 하세독립  18.좌우천사

19.해저침  20.섬통비  21.전신반란추  22.여봉사폐  23.십자수  24.수세